SPC삼립이 세계 3대 디자인 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수상작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1건과 본상 3건으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최우수상은 베이커리 브랜드 ‘모먼트 제주’가 받았다. 책처럼 펼쳐지는 구조와 창문을 닮은 패키지를 통해 제주의 감성을 담아냈으며, 내부에 지도와 엽서를 더해 개봉 과정 자체를 여행의 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체 출품작의 상위 1%만 받을 수 있는 영예다.
본상에는 전통과 현대를 연결한 ‘삼립약과’, 프리미엄 베이킹 원료 브랜드 ‘얌’, 현대 떡 카페로 변신한 ‘빚은’이 이름을 올렸다. 삼립약과는 티팟 이미지를 활용해 전통 간식을 티타임 디저트로 재해석했고, 친환경 종이를 사용한 패키지로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얌은 강렬한 색채와 단순한 레이아웃으로 전문성과 친근함을 동시에 표현했으며, 반복적인 로고 패턴으로 브랜드의 경쾌함을 드러냈다. 빚은은 한복의 주름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과 깊이 있는 색조로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구현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