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획·도입부터 개발·운영·평가 및 경영시스템까지 다룬 『AI 기본법 시대의 AI 실무 바이블』
법령과 표준을 현장 업무로 연결
37년 소프트웨어·AI 연구개발 경험 바탕
공공기관·기업의 AI 기획·발주·개발·운영·평가 실무 다뤄
AI 컨설턴트와 평가·인증 담당자까지 활용…실무 서식·체크리스트·작성 예시 제공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조직이 늘어나면서 기술 구현과 함께 법령, 윤리, 국제표준을 실제 업무에 반영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장의 과제를 AI 사업의 기획부터 운영과 평가까지 연결해 정리한 『AI 기본법 시대의 AI 실무 바이블』이 출간됐다.
소순주 박사가 집필하고 모두의라온이 펴낸 이 책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AI 업무 담당자를 위한 전문 실무서다. AI 기본법을 비롯한 관련 제도와 개발 가이드라인, 윤리기준, 국제표준을 조직의 업무 절차와 문서, 점검 항목에 연결해 설명한다.
37년 연구개발과 현장 컨설팅 경험을 실무서에 담아
저자 소순주 박사는 성균관대학교 컴퓨터교육학 박사로, 37년간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연구개발에 종사해 왔다. ㈜코어소프트 대표이사이자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 분야 겸임교수이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이사·전문위원과 ISO/IEC 42001 심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공부문과 산업 현장의 AI 구축 컨설팅, AI 경영시스템 인증 컨설팅, 인공지능 윤리원칙·헌장 개발 등을 수행해 왔으며, AI 서비스 개발·운영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책에는 이러한 기술 개발과 조직 컨설팅, 윤리·관리체계 분야의 경험을 함께 담았다.
기준을 이해한 뒤에도 실제 업무에 옮기는 일은 남아 있었다
집필의 출발점은 AI 사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한 실무상의 어려움이었다. 법령을 읽고 가이드라인을 확인하더라도 이를 사업계획서와 제안요청서, 개발 요구사항과 검수 기준에 어떻게 반영할지는 담당자가 다시 판단해야 했다. 윤리원칙과 국제표준 역시 조직의 역할과 책임, 운영 절차와 증빙자료로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흩어진 자료를 찾고 해석하는 부담을 덜고, 업무에 필요한 판단과 준비를 구체화하도록 돕기 위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AI 기획과 개발, 도입과 운영, 평가에 필요한 기준을 하나의 업무 흐름으로 연결한 이유다.
이에 따라 책은 개념 설명과 제도 소개에 더해 실무자가 무엇을 검토하고, 누구와 협의하며, 어떤 기록을 남겨야 하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 기획과 발주부터 개발과 운영 및 영향평가까지
AI 사업에서는 서비스의 목적과 적용 범위를 정하는 일부터 데이터 확보, 모델 검증, 이용자 보호, 오류와 사고 대응까지 다양한 판단이 요구된다. 개발을 외부 업체에 맡기는 경우에도 도입 목적과 허용 가능한 위험, 사람의 검토가 필요한 지점은 조직이 정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과제를 AI 수명주기에 따라 설명한다. 기획·발주 담당자는 사업의 추진 근거와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개발자는 이를 설계·구현·시험으로 연결하며, 운영자는 변경 이력과 이상 징후, 사고 대응과 개선 기록을 관리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AI 영향평가도 AI가 사람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설계와 운영의 개선으로 연결하는 과정으로 다룬다. 평가를 위한 자료 준비와 함께 취약한 부분을 찾아 보완하고 조치 이행을 추적하는 실무 관점을 제시한다.
ISO/IEC 42001과 연계해 컨설팅과 평가 및 인증 업무 지원
조직 차원의 AI 관리체계를 다루는 국제표준도 주요 내용이다. AI 경영시스템에 관한 ISO/IEC 42001을 중심으로 위험관리, 경영진의 감독, AI 품질과 시험·검수에 참고할 관련 표준을 함께 살핀다.
이를 통해 AI 사업 담당자뿐 아니라 컨설턴트, 내부감사 담당자, 평가·시험·인증·심사 관련 실무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직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거나 정책과 절차를 마련할 때, 기술과 제도, 조직 운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평가와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각 제도가 확인하는 대상과 범위를 구분하고, 조직의 설명을 실제 문서와 증빙에 대조해 살펴보도록 안내한다.
실무 서식과 작성 예시로 문서화 부담 줄여
각 장에는 사례와 점검 항목을 담고, 부록에는 작성 예시를 포함한 실무 양식을 수록했다. 독자는 조직과 사업의 특성에 맞게 양식을 조정해 기획서와 위험관리대장, 시험·검수 자료, 운영 기록 등을 준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독자의 역할에 따른 활용 경로도 제시한다. 경영진과 사업기획자는 도입 타당성과 책임체계를, 공공기관 발주 담당자는 추진 절차와 발주·검수 기준을, 개발·운영 담당자는 구현과 시험, 변경과 사고 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읽을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은 AI 업무를 처음 맡은 담당자가 전체 구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경험이 있는 실무자가 기존 업무의 누락사항과 개선과제를 점검하는 데도 활용하도록 마련됐다.
『AI 기본법 시대의 AI 실무 바이블』이 지향하는 것은 AI를 도입하는 조직에서 책임 있게 활용하는 조직으로의 전환이다. 서로 다른 역할의 이해관계자가 같은 기준으로 협의하고, 판단과 실행의 근거를 남길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사업을 준비하는 공공기관과 기업, AI 컨설팅과 영향평가·인증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독자는 교보문고에서 도서 소개와 목차를 확인한 뒤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