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8일 KCC와 ‘색채 환경 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조 사업장에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Color Universal Design)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CUD는 색각 이상자나 저시력자도 공간과 사물을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배색, 명도, 채도 차이를 활용하는 디자인 기법이다. 이를 적용하면 작업 동선과 위험 구역을 명확히 구분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장 바닥과 벽에 ‘통로 구분선’, ‘차량 주행 유도선’ 등 안전 표지를 마련한다. 또 사업장 내 전체 공간에 시각적 일관성을 부여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CUD 관련 표준 매뉴얼도 공동으로 마련해 신규 건축 설계 단계부터 적용하고, 부산공장을 포함한 기존 사업장에도 단계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시각적 접근성을 높이는 색채 디자인을 통해 근로자 안전을 강화하고, ESG 경영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