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혼다 모터컴퍼니 설립에 앞서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는 자신의 사업이 성공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최초의 ‘윙(Wing)’ 로고를 직접 디자인했다. 그는 승리의 여신 니케(Nike)에서 영감을 얻어 날개를 형상화했으며, 이는 혼다가 세계 무대에서 도전과 성취를 이어가겠다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의 혼다 로고는 일본 디자이너 쓰네카와 료이치가 개발한 ‘혼다 고딕(Honda Gothic)’ 서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단순성과 가독성을 특징으로 한 현대적 슬랩세리프 글꼴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보여주며, 자동차 산업에서 혼다가 추구해온 기술과 신뢰의 이미지를 뒷받침한다.
혼다 로고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창업자의 철학과 기업 정신이 응축된 시각적 언어로 자리매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