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주 교수는 학계와 산업, 정치 현장을 두루 거치며 한일관계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행정학을 복수 전공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마쳤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문적 기반은 일관되게 한일관계와 국제정치에 집중됐다.
그는 학문에 머물지 않고 산업 현장으로 무대를 넓혔다. 금호산업과 리브컨설팅코리아에서 기업 경영과 정책 자문을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의,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미래교육원 GTJ 과정 총괄책임자를 맡아 교육 현장에서 한일 비즈니스·정치·문화 교류를 주도했다. 동시에 한·일 기업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실무형 교수’로 주목받았다.
정치 영역에서도 활동했다. 바른정당과 바른미래당에서 대변인과 위원으로 참여해 사회 현안과 정책 논의에 기여했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단순한 연구자에 그치지 않고 정책 현장과 사회적 의제를 연결하는 전문가임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GTK와 GTJ 프로그램이다. 권 교수는 일본과의 교류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GTK(Gateway to Korea)’와 ‘GTJ(Gateway to Japan)’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주도했다. GTK는 일본 기업과 청년들이 한국을 이해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일본 스타트업, 대학생, 현업 종사자들이 한국의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장으로 활용됐다. 이를 통해 일본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접근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얻었고, 청년 인재들은 현장 실습과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동아시아 비즈니스 협력의 경험을 쌓았다.
반대로 GTJ는 한국 기업과 청년들이 일본 시장으로 나아가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단순한 교환 프로그램을 넘어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현지 시장 분석, 네트워킹 매칭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스타트업들은 도쿄등 주요 도시에서 일본 기업인, 투자자와 직접 만나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사업 전략을 수정·보완할 기회를 가졌다. GTJ는 교육·컨설팅·실전 경험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참가 기업 가운데 일부는 일본 파트너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거나 현지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권 교수는 이 두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문화·학문 교류를 넘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냈다. GTK와 GTJ는 각각의 나라에서 상대국을 이해하고, 청년 세대와 스타트업이 중심이 되어 협력의 기틀을 다지는 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교류와 학습–실전 프로젝트–현지 적용’이라는 3단계 구조를 도입해 교육과 산업 현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한 점이 혁신적이다.
그는 또한 일본 시장 조사, 거시 트렌드 분석, 스타트업 생태계 연구 등을 통해 실증적 연구 성과를 쌓았고, 기고 활동으로 한일 상호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GTK와 GTJ의 사례는 단순한 이론 연구를 넘어 실제 기업과 인재를 성장시킨 구체적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높게 평가된다. 권 교수는 이론 연구와 현장 적용, 그리고 실천적 자문까지 통합하는 ‘실용형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국제정치 연구에서 출발해 교육, 산업, 정치 현장을 거쳐온 권성주 교수는 오늘날 한일관계와 경제·정치 협력의 접점을 넓히는 핵심 인물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학문적 연구와 정치 참여, 그리고 GTK·GTJ와 같은 실전형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일 양국이 공존과 상생을 모색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권성주 교수 약력
▲ 나이·출신 = 40대 후반, 부산 출신
▲ 학력 =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행정학 복수전공,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 도쿄대 대학원 국제정치학 박사
▲ 주요 경력 = 금호산업 근무, 리브컨설팅코리아 컨설턴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강의, 연세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미래교육원 GTJ 코스 총괄책임자, 바른정당·바른미래당 대변인
▲ 주요 업적 = 한·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일본 진출 컨설팅, ‘게이트웨이 투 코리아(GTK)’ ‘게이트웨이 투 재팬(GTJ)’ 프로그램 설계·운영, 국제정치·경제협력·글로벌 인재 육성 연구 및 강의, 일본 시장·스타트업 생태계 분석 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