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10년 넘게 활동해 온 트렌드 전문가 정희선씨가 신간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6’을 출간했다. 저자는 일본 현지에서 소비와 산업의 변화를 장기간 관찰하며 이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온 애널리스트이자 칼럼니스트로, 국내외 기업과 매체에 꾸준히 트렌드 리포트를 제공해 온 인물이다.
정씨는 일본 소매·유통 산업을 다룬 다양한 분석서를 발표했으며, 특히 ‘도쿄 리테일 트렌드’ 시리즈를 통해 현장감 있는 데이터와 사례 중심의 분석으로 주목받았다. 일본 사회와 시장을 발로 뛰며 기록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현상 나열을 넘어 구조적 변화를 비즈니스 기회로 해석하는 데 강점을 보여 왔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일본 경제와 사회의 변화를 다섯 가지 키워드로 압축했다. ▲저성장 ▲Z세대 ▲고령화 ▲기술 ▲친환경이 그것이다. 중산층 축소, 인구 감소, 1인 가구 확대, 지방 소멸 같은 구조적 위기를 위협 요인이 아닌 혁신의 기회로 바라보며, 유통·서비스 산업이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전략을 소개한다.
책에는 쓰리코인즈, 무인양품, 츠타야, 미래형 편의점 등 일본 현장에서 실제 등장한 신상품과 공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사례가 다채롭게 담겨 있다. 또한 각 장의 마지막에는 한국 사회와 기업이 배워야 할 구체적 시사점을 정리해, 독자가 일본의 변화를 자국의 미래와 연결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6’은 저성장과 고령화, 기술 진화라는 복합적 과제를 안고 있는 일본 사회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지를 제시하는 실용 인사이트서다. 일본의 현재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려는 독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