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6일 기준 12만6천279달러로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일시적으로 12만5천300달러까지 조정받았지만, 연말 14만 달러 돌파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시장 전반에 강세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달러 약세, 금리 인하 기대 등 거시경제 요인과 맞물려 금과 비트코인 두 자산이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에브리씽 랠리’ 현상 속에서 전개됐다. 옵션 시장에서는 14만 달러 콜옵션 거래량이 급증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12년 휴면 고래’로 불리는 장기 보유자의 대규모 매도가 단기 변동성을 키웠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4조2천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알트코인과 프리세일 프로젝트로 자금이 확산되며 시장은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 진입했다.
최근 6개월간 프리세일 투자 참여는 세 배로 증가했고, 소매 투자자 중심의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기관과 분석가들은 연말 목표가를 14만 달러, 장기적으로는 15만 달러 이상으로 전망하며,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가 유지될 경우 상승세 지속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본다.
한편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는 헤데라 거버닝 카운슬에 애로우 일렉트로닉스가 합류하는 등 산업계 확장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며, 각국의 ETF 승인·규제 완화 흐름도 시장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급격한 상승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