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일청년 미래회담’이 개최되며 양국 청년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민간 교류의 장이 한층 더 확장됐다. 이번 회담에는 연세대·이화여대·성균관대·한국외대·서강대 등 한국 주요 대학과 일본인 유학생회를 포함해 40개가 넘는 대학 출신 한국인·일본인 대학(원)생 1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GTK·GTJ를 중심으로 한 한일 기업인 70여 명도 함께하며 실질적 교류 기반을 강화했다.
참여 학생단체와 준비위원회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회담 준비에 적지 않은 노력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의 중심 메시지는 ‘한일관계가 바뀌면 세계질서가 바뀐다’는 인식과, 관계 개선의 동력이 정부가 아닌 민간의 진정한 이해에 있다는 점이었다. 행사 측은 양국 청년이 서로에 대한 편견을 넘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행사 운영에는 법무법인 세종, Baton, 바인그룹, EPSON, DY, 대륙금속, FuturePlay, IHI, MITSUBOSHI, YOKOGAWA, 아빔컨설팅, 트래블샷, 김박사넷, 감동란, meunder, SEKISUI, VECTORCOM 등 다수 기업 및 개인 후원자가 참여해 민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 전문가 패널로는 국립공주대 임은정 교수, 한국외대 이창민 교수가 참여해 양국 청년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주최 측은 “기업과 청년이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교류의 무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 11월 더 큰 규모로 다시 만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민간 기반의 이해와 우정이 장기적으로 한일관계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