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에 위치한 케이조선이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을 잇따라 수주하며 중형 탱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케이조선은 지난 4월 1일 유럽 선사로부터 동일 선종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14일 아시아 선사와 추가로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4월 한 달간 신규 건조 계약 규모는 총 4척, 307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를 반영해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Phase 3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다. 향후 시장 변화에 대응해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추진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용이한 구조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케이조선은 중형 탱커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선박 수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이은 수주 성과는 중형 탱커 건조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선주사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차별화된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중심의 수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