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일 처음 열린 ‘2025 직지의 날 기념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직지가치증진위원회, 청주시의회,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직지콘텐츠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영상·인스타툰 모바일 상영이 진행됐고, 흥덕초등학교 학생이 축하 케이크 커팅에 참여해 ‘직지의 미래세대 계승’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열린 ‘청소년 100인 토크콘서트’에서는 외국인 패널과 청소년들이 직지와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올해 직지를 주제로 한 라오스 전시도 계획 중이다.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고려시대 금속활자본으로,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 앞선 세계 최고 금속활자 인쇄물이다. 청주시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직지의 세계적 위상을 재조명하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한 국제 교류 활동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