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소프트가 개발한 알리자(Alliza) 플랫폼이 소상공인 중심 서비스 업종의 디지털 전환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미용실, 네일숍, 피부관리실 등 뷰티·서비스 업종을 주요 타깃으로 설계된 알리자는 예약·매출·직원 관리부터 고객 맞춤형 마케팅까지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리자는 단순 예약 관리 시스템을 넘어, ▲직원별 예약 배정과 옵션 상품 템플릿, ▲고객·직원 단위 매출 관리, ▲쿠폰·포인트·타임세일 기능, ▲근무 일정·인센티브 관리, ▲쇼핑몰 주문·배송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아우른다. 여기에 AI를 접목해 고객 특성 분석, 서비스 이용 주기 예측, 맞춤형 제품 추천, 매출 전망, 감성 분석 등도 지원한다.
특히 자체 마케팅 엔진 ‘TLAP(Two Level ALLIZA Point)’를 내장해 추천 기반 바이럴 마케팅을 구현하며, ‘비즈니스 코치(BC)’ 제도를 운영해 소상공인이 플랫폼을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차별점이다. 요금제는 무료 버전부터 시작할 수 있어 초기 진입 장벽이 낮고, AI 고급 기능은 유료 플랜에서 제공된다.
코어소프트는 2024년 일본 도쿄 IT 전시회에서 알리자를 SaaS 형태로 소개하며 일본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 내 서비스업 디지털 전환 수요와 일본 뷰티 산업의 높은 경쟁력을 고려하면, 양국에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비용 효율성과 운영 간소화에 강점이 있고, 일본은 서비스 품질 관리와 고객 로열티 강화에 집중하는 만큼, 알리자가 두 시장에서 다른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타트업 관점에서도 알리자의 전략은 눈에 띈다. 무료 버전으로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AI 기반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프리미엄 SaaS 확장 모델’을 적용한 것이다. 이는 고객 데이터 기반의 성장형 수익 구조를 지향하는 최근 글로벌 SaaS 스타트업들과도 궤를 같이 한다.
업계에서는 알리자가 소상공인 맞춤형 ‘AI 비즈니스 어시스턴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