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2025 APEC정상회의 준비기획단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로, 의장국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 국제기구 대표 등 약 1,700명이 참석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비롯한 21개국 정상급 인사가 모두 경주를 찾는다. 특히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총리, 일본 최초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 등 새 지도자들의 첫 APEC 데뷔가 주목된다.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 국왕은 즉위 58년째를 맞아 세계 최장수 군주로도 이목을 끈다.
경제계에서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를 비롯해 글로벌 빅테크, 금융, 지속가능경영, 청정기술 분야의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디지털 전환과 AI 산업 협력 논의에 참여한다. 각국 정상과 경영인 간 네트워킹 및 포럼도 병행되어, 기술·경제·외교가 교차하는 복합 무대로 평가된다.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는 △디지털 전환 △공급망 재편 △무역 자유화 △인공지능(AI) 협력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성장 △인구 구조 변화 등이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다자 협력을 통한 글로벌 위기 극복과 신성장 산업 진흥, 경제 상생, 공동 번영을 강조한다.
특히 미중 정상회담(트럼프–시진핑), 한미·한중·한일 정상회담 등 주요국 간 외교 라운드가 예정돼 있어, APEC 2025 경주는 정치·경제 양면에서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주시는 도시 전역을 ‘APEC 2025 KOREA’ 테마로 꾸며 관광도시와 국제회의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인다. 행사장과 주요 도심에는 최고 수준의 보안이 강화됐으며, 공식 회의 외에도 문화행사, 경제인 포럼, 청년 서밋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는 AI와 디지털, 기후와 인구문제까지 포괄하는 ‘미래경제 정상회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년 전 부산 APEC이 ‘무역과 성장’의 장이었다면, 2025년 경주는 ‘기술과 공존’의 장으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