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World-OKTA)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월드옥타(World-OKTA)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재외동포청 등이 후원했다. 총 73개국 153개 도시에서 온 한인 경제인과 국내외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강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일간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는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매칭, 세미나와 포럼,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동시에 열린 KOREA BUSINESS EXPO INCHEON 전시회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1천여 곳이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는 294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총 4,807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상담 규모는 미화 약 4억70만 달러(약 5,525억 원)에 달했다. 이는 역대 유럽행 수출상담회 중 최대 실적으로 기록됐다.
개회식에는 각국의 한인 경제인과 현지 기업, 정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국가 간 경제 협력과 한민족 네트워크 확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한인 비즈니스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 글로벌 한민족 경제 행사로,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관광 유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인천에서 열린 2025년 대회 역시 실질적 교류와 협력의 성과를 통해 한민족 경제 공동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