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제23대 회장으로 박종범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선출은 2025년 10월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이사회 투표 결과로, 전체 365표 중 186표(51%)를 획득하며 확정됐다. 월드옥타 44년 역사상 회장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거는 박종범 현 회장, 차봉규 전 이사장, 황선양 부회장이 출마한 3파전 구도로 진행됐다. 박 회장은 과반 득표로 재신임을 받으며 향후 2년간 협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
박 회장은 “K-비즈니스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과 해외취업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옥타 특별법 제정 추진과 경제 7단체 진입을 목표로 협회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22대 임기 동안 윤리경영위원회와 경영진단 TF를 신설하고, 법인카드 미사용 등으로 투명경영 체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가 연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월드옥타는 1981년 창립 이후 단임제를 유지해왔으나, 이번 선출을 계기로 협회의 리더십 연속성과 중장기 정책 추진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박 회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정례화해 차세대 한인 경제인을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비즈니스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임은 월드옥타가 단순한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넘어,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과 투자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이정표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