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 인쇄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2030년까지 14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시장 매출은 100억7천만달러 수준이었으며,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5.4%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북미 전체 시장은 131억6천만달러에서 193억3천만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380억달러로, 이 중 북미가 34.6%를 차지했다. 미국은 단독으로 26.4% 비중을 차지하며 세계 최대 디지털 인쇄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세부 기술 동향을 보면 잉크젯 기술이 가장 큰 수익 기여를 하고 있으며, 레이저 프린팅은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분야로 꼽힌다. Keypoint Intelligence는 대형 생산용 잉크젯 장비 수요 확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 가속화, 온라인 구매 및 외주 중심의 시장 재편을 주요 흐름으로 지목했다.
애플리케이션별 수요에서는 포장재와 라벨 분야가 가장 두드러진다. 2023년 전 세계 디지털 인쇄 시장에서 패키징 부문이 51.7%를 차지했으며, 개인 맞춤형 인쇄와 주문형 인쇄(POD)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전 세계 POD 시장은 2029년 198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환경 규제 강화와 ESG 흐름 속에서 수자원 기반 잉크, 재활용 출력 매체 등 친환경 솔루션 도입이 늘고 있다. 여기에 AI 기반 자동화, 예측 유지보수, 물류 최적화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디지털 인쇄 시장이 단순한 인쇄 산업의 변화를 넘어, 패션·산업 디자인·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하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