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쇄업계의 뿌리를 잇고 미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2025 광주 인쇄장인’ 공모가 시작됐다.
광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4일 “지역 인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장인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인쇄 장인 선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에서 인쇄 및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소공인(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이다.
참가 희망자는 광주 인쇄물 제작 플랫폼 ‘활자활짝’ 또는 광주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 과정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인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장인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광주 인쇄장인 명장’ 칭호와 현판이 수여되며, 인쇄센터 전시·아카이빙 자료에도 등재된다.
한편, 같은 날 광주관광공사는 지역의 이색 회의 명소(유니크 베뉴) 12곳에 현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구 인문학당, 오가헌, 어반브룩, 10년후그라운드, 해담헌, 휴심정, 아이와즈, 전통문화관, 우제길미술관, 이이남스튜디오, 월봉서원 등이 대상지다. 부착형과 탁상형 현판으로 구분해 각 장소 특성에 맞게 설치됐으며, 향후 마케팅 활용을 위한 홍보책자 2종도 제작됐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들을 통해 인쇄 산업의 전통과 도시의 문화적 매력을 함께 알리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