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시민의 여행 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하기 위한 ‘촌캉스(농촌+바캉스)’ 홍보에 나섰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농촌여행 페스티벌’ 기념행사에 참석해 농촌관광 활성화와 국내 여행 수요의 농촌 유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 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농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농업인단체 및 소비자단체 대표 등과 함께 ‘올여름 여행은 농촌으로’, ‘바쁜 일상 속 쉼표, 촌캉스’라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송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농촌은 자연과 문화, 미식과 치유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농촌여행 페스티벌이 도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쉼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농촌에는 새로운 활력을, 지역경제에는 소중한 힘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K-푸드와 농촌관광을 결합한 ‘K-치킨벨트’ 등 미식 관광벨트 조성을 추진하고,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 조성과 관광 편의시설 및 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체류형 농촌관광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에게 농촌여행 페스티벌 참여와 홍보를 요청하며 범정부 차원의 농촌관광 활성화를 독려했다.
행사 이후에는 서울광장에 마련된 전국 9개 도의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부스와 청년창업가 홍보관, 유관기관 정책관 등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그 과정에서 농촌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